휴머노이드 로봇 '페퍼'가 홍콩상하이은행(HSBC) 뉴욕지점에서 근무한다.
26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홍콩상하이은행은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뉴욕지점에 페퍼를 고용키로 했다.
페퍼는 일본 최대 IT 회사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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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상하이은행 뉴욕지점은 페퍼에게 간단한 고객 응대와 셀프서비스 옵션을 안내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홍콩상하이은행 측은 "전에 없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페퍼는 내점객을 즐겁게 하고 은행 직원들이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