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를 앞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M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사전 예약 수치와 공식 카페 회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이카루스M이 같은 장르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 아니면 깜짝 놀랄 흥행성적으로 모바일 게임 순위에 변화를 일으킬지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신작 이카루스M의 출시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카루스M은 PC 게임 이카루스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해당 모바일 게임은 원작 분위기를 계승하고, 비행 전투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작에도 존재하는 펠로우 시스템 등을 재각색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카루스M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란 점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카루스M 플레이 영상을 보면,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을 구현한 것을 엿볼 수 있다.
게임성에 기대가 커서인지 사전 예약자 수와 공식 카페 회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지 8일 만에 50만 명, 약 2주 만에 100만 명이 몰렸다. 또 이날 기준 공식 카페 회원은 3만2천명으로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위메이드의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이카루스M이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게임성에 기대감이 높아진 것에 대한 만족이다.
시장에서도 이카루스M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카루스M이 같은 장르인 리니지M, 검은사막모바일, 뮤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인기 바통을 이어 받을지다.
이카루스M은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게임 서비스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퍼블리싱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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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넷마블과 맺었던 서비스 계약을 잘 마무리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애초 이카루스M 서비스는 넷마블이 맡을 예정이었지만, 위메이드가 서비스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상황이다. 이후 두 회사는 서비스 계약 해지 방식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카루스M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콘솔게임급 액션성 등을 강조한 게 잘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라며 “이카루스M이 흥행할 경우 위메이드의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