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 GSL 2연속 우승..."막을자 없다"는 평가

2011년 임재덕 이후 7년만...테란 종족으로는 처음

게임입력 :2018/06/23 21:22    수정: 2018/06/24 10:25

조성주가 ‘2018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 시즌2 코드S’에서 주성욱 선수를 4대 0으로 꺾고 GSL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8 GSL 시즌2' 결승전에서 조성주 선수가 주성욱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조성주는 데뷔 7년 반 만에 처음으로 GSL 우승을 차지한 지 약 3개월만에 또 다시 GSL 챔피언에 등극했다.

진에어 조성주 선수가 아프리카TV GSL 시즌2 챔피언에 올랐다.

조성주는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1세트 초반부터 주성욱을 압박하며 선취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2, 3, 4세트에서는 경기가 시작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강한 압박으로 주성욱의 항복을 받아냈다.

GSL 2연속 우승은 2011년 임재덕 이후 7년만이며, 테란 종족으로는 GSL 최초다. 조성주는 2018년 상반기에만 WESG, GSL 시즌1, GSL 시즌2까지 3번째 결승에 오르며 이제 막을 자가 없다는 평가다. 국내 정규리그 통합 4회 우승이라는 본인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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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직후 조성주는 “그 동안 머리를 맞대고 빌드를 짜주고, 결승전에 찾아와 응원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랜 기간 동안 성적을 못 내더라도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우승으로 보답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 GSL 시즌3’는 지난 19일과 20일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홍대점에서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했다. 32강은 다음 달 4일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