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릿뷰 차량이 내달부터 영국 런던 시내를 돌아다니며 공기 질을 측정한다.
21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다음 달부터 구글 스트릿뷰 차량 두 대가 런던 시내 도로를 따라 30m 간격으로 공기질을 측정한다고 밝혔다.
스트릿뷰 차량에 탑재되는 공기 질 측정 센서는 가로등과 건물 주변 등 오염 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곳, 취약 지역 등을 감지하는데 적절한 기능을 갖췄다. 이 센서는 영국 기업인 에어 모니터스 사에서 제조됐다.
외신은 런던 시내 공기 질 측정 프로젝트가 런던 시장 사디크 칸의 우선 과제로, 연중 내내 시행돼 정책 수립 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공기 질 측정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협약을 맺은 C40 시티 네트워크의 회원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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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뷰 차량이 공기 질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년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애클리마가 제작한 공기 측정 센서가 스트릿뷰 차량에 탑재돼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 공기 질을 측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