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RGB 게이밍메모리…"눈이 즐겁다"

[리뷰] 마이크론 발리스틱스 택티컬 트레이서 RGB DDR4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6/21 11:17

게임에 특화된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선 게이밍메모리가 필수다. 고성능에 이어 화려한 외관까지 갖춘 게이밍메모리가 등장했다. 메모리 명가 마이크론이 지난 4월 게이밍메모리 브랜드 발리스틱스를 통해 출시한 '택티컬 트레이서 RGB DDR4'다.

마이크론의 게이밍메모리 브랜드 발리스틱스, 그 중에서도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택티컬의 신제품은 국내외 마니아들을 사로잡는 RGB 조명을 갖췄다. 이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발리스틱스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발리스틱스 '택티컬 트레이서 RGB DDR4'. (사진=지디넷코리아)

택티컬 RGB DDR4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각 모듈의 8개 구역에서 16RGB 발광다이오드(LED)로 시스템을 밝힌다는 점이다.

발리스틱스 '택티컬 트레이서 RGB DDR4'는 각 모듈의 8개 구역에서 16RGB 발광다이오드(LED)로 시스템을 밝힌다. (사진=마이크론 크루셜)

LED 색상표와 밝기는 독점적으로 설계된 소프트웨어인 발리스틱스 M.O.D 유틸리티에서 조절 가능하고, 또 실시간으로 메모리 온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라이트를 켜거나 끄고 디스플레이 패턴 스위치를 켜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PC 모듈러는 최대 밝기를 위해 발리스틱스 라벨 라이트 바를 제거할 수 있다. 고유의 라이트 바를 3D 프린팅해 메모리에 표식을 남기는 방식으로 시스템 외관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리스틱스 '택티컬 트레이서 RGB DDR4'. (사진=지디넷코리아)

16기가바이트(GB) 키트 기준으로 이 제품은 8GB 두 개가 한묶음으로 제공된다. 속도는 초당 2666메가헤르츠(MHz) 동작 클럭이다. 시중 제품들의 속도는 평균적으로 2천MHz 초반 정도다.

외관은 고급스러운 검정색의 PCB 기판 위에 은색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으로 구성됐다. 이 부품이 메모리가 갖춰야할 필수 조건인 발열 문제를 거의 완벽히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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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스틱스 '택티컬 트레이서 RGB DDR4'. (사진=지디넷코리아)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XMP)과 맞춤형 열 분산기 등 택티컬이 자랑하는 기능들을 제공하는 것도 제품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발리스틱스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LED 제어 소프트웨어와도 호환된다. 이를테면 에이수스의 '아우라'나 MSI의 '미스틱라이트' 등이다.

택티컬 트레이서 RGB DDR4는 마이크론 크루셜 공식 홈페이지와 일부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6GB 모듈이 269달러(약 29만원), 8GB가 131달러(약 14만원)다. 독일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제한적 평생 보증을 제공한다는 게 마이크론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