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피커를 구매한 소비자 중 각종 조명이나 스위치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절하는 소비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올해 3월과 4월에 애플 홈팟, 구글 홈, 아마존 알렉사 등을 이용하는 미국과 영국, 일본, 독일, 브라질 소비자 9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IHS마킷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기본적인 질문과 음악 재생, 전화·문자메시지 송수신, 동영상 재생, 스마트 홈 기기 조작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IHS마킷은 "현관문에 설치하는 초인종등이 음성 명령을 지원하는 추세이고 건축업체들이 새로 짓는 주택에 스마트 기기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AI 스피커를 이용한 각종 기기 조작 기능을 쓰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IHS마킷은 또 조사 대상 소비자 중 40% 가량이 아마존 알렉사를 쓰고 있고 23%가 구글 홈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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