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전기차 운전자에게 1달러 추가 지급

미국-캐나다 7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

인터넷입력 :2018/06/20 10:19

미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전기 자동차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우버는 자사 뉴스룸에 이같은 내용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향후 1년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새크라멘토,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미국 내 6개 도시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운영된다.

우버는 전기 자동차 운전자에게 운행 한 번 당 1~1.5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운행 당 1달러가 지급된다. 최대 상한액은 주당 2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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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에서는 지역 내 친환경진흥기구 SMUD와 협력해 1.5달러씩 지급한다. SMUD가 1.25달러를, 우버가 0.25달러를 분담한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목표 운행 횟수는 1년간 500만 회다. 우버 소속 운전자들이 지난 한해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전기 자동차로 주행한 회수는 400만 회로, 우버는 이번 목표를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