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자전거를 제조하는 '모티베이트'를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우버가 자전거 제조업체 모티베이트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모티베이트는 샌프란시스코 주에서 운영되는 포드의 고바이크, 미국 동부의 시티 바이크에 자전거를 납품하는 회사다.
인수가는 리프트가 모티베이트를 인수할 당시 금액인 2억 5천만 달러(약 2천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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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올초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점프를 비슷한 가격에 인수한 바 있다. 점프는 자전거를 묶어두는 방식이 아닌 정류소 등에 세워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프는 전기 자전거 공유 사업도 한다.
이에 우버의 모티베이트 인수가 성사될 경우, 점프가 내년 6월 샌프란시스코 주와 함께 진행하는 18개월짜리 전기 자전거 공유 사업에서 모티베이트의 자전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