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전국 대학(원)생 대상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대회인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Kakao Code Festival)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은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비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코딩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사다. 알고리즘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전공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8월 2일 오후 6시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온라인 예선은 8월 4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카카오 개발자들과 코딩 전문가 그룹이 출제한 알고리즘 문제를 보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명은 8월 25일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오프라인 본선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다.
상금은 1등 512만 원(1명), 2등 256만 원(2명), 3등 128만 원(4명) 등으로, 총 31명에게 2천5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자는 카카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본선 진출자는 카카오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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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진행된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은 온라인 예선에 4천명 이상이 참가해 40:1의 예선 경쟁률을 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100명 중 21명이 상금과 입사/인턴 혜택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22명이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카카오 신정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올해 2회차를 맞은 카카오코드 페스티벌은 예비 개발자와 카카오 개발자들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