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바이두가 강아지 소재의 블록체인 반려게임 라이츠거우에 이어 우주 소재 두위저우를 내놓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가 우주라는 뜻을 가진 블록체인 기반 게임 두위저우를 개발하고 있다.
두위저우는 이용자들이 가상의 우주 여행을 하며 여러 아이템을 모아 행성을 건설하는 내용이 주다.
또한 원소, 중력, 천체 등으로 구성된 두위저우는 아이템을 수집해 행성을 창조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 이해를 돕고자 미션 수행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해당 게임에는 아직 베일에 가려진 블록체인 기반 토큰 시스템을 담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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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의 블록체인 게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초 강아지 육성을 소재로 한 라이츠거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라이츠거우는 고양이 육성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와 비슷한 게임성을 강조했다.
바이두가 블록체인 게임을 잇따라 개발한 이유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슈퍼체인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바이두의 블록체인 사업이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시너지를 낼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