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2018 피파 러시아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KT(대표 황창규)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18일, 24일 자정 경기, 27일에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와 함께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난 17년간 월드컵을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거리응원을 이끌고 TV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식 응원가 제작 등 전 세계의 축제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러시아 월드컵 첫 번째 거리응원은 스웨덴 전 경기가 있는 18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KT는 18일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월드컵 응원앨범의 타이틀곡 ‘우리는 하나(We, The Reds)’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24일 자정 열리는 멕시코 전 경기에서는 광화문뿐만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KT는 23일 저녁부터 광화문에서 축하 공연과 거리응원은 물론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도 대학생들과 함께 응원을 진행한다. 신촌에서는 인기 개그맨이자 DJ인 박명수가 공연 펼치고 KT의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브랜드인 ‘Y’ 티셔츠, 여행용 파우치 6종 세트, 일러스트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있는 27일에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과 포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KT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인 클래퍼를 제작해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과 러시아로 원정 응원을 간 붉은악마와 현지 교민에게 제공한다.
한편, KT는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6일부터 월드컵 응원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광고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지난 4년간 땀 흘리며 준비해 온 모습들을 보여주며 선전을 기원하면서 월드컵 개막 전부터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거리응원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어디서나 함께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멤버십 특별 할인도 준비했다.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인 18일에는 도미노피자를 50% 할인(온라인 주문 후 방문 포장, 5만 명 한정) 받을 수 있고, 224일 자정 경기에는 BBQ 치킨을 5천 원 할인(온라인 주문, 5만 명 한정)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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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KT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4번의 거리응원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거리응원에서도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더 편하고 즐겁게 거리응원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와 온라인 이벤트, 멤버십을 통해 현장을 못 찾는 국민들도 전 세계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