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정부지원 산학협력컨소시엄 '인터블록체인연구센터(IBRC)' 설립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IBRC는 국내 지자체, 대학교, 기업 연합으로 설립되는 융합컨소시엄이다. 인터블록체인을 이용한 차세대블록체인기술을 선도하는 국제조직을 지향한다. IBRC 사업에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외에 더루프, 암호화폐 아이콘(ICX)을 만든 노매드커넥션 등 기업이 참여한다.
IBRC 사업 목표는 크로스도메인 호환성을 갖춘 블록체인플랫폼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이다. 4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1프로젝트는 블록체인플랫폼 상호 연동 기술 개발이다. 제2프로젝트는 상호운용가능한 자동차데이터블록체인 연구다. 제3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의료정보플랫폼 연구다. 제4프로젝트는 서비스시나리오기반 블록체인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슈어테크다.
펜타시큐리티는 제2프로젝트를 맡는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2007년부터 자동차데이터보안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자동차부터 인프라까지 자동차 및 교통환경 전체를 아우르는 보안솔루션 '아우토크립트'를 출시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국토부 주도 전국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사업, C-ARS, K시티 등 교통관련 정부사업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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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는 국내 첫 이오스(EOS) 기축 거래소 데이빗(Daybit)'에 암호화폐거래소 보안솔루션 '크립토익스체인지(CryptoXchange)'를 공급했다. 블록체인보안사업뿐아니라 직접 블록체인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암호화폐지갑 '펠렛(Pallet)'을 출시하고 블록체인사업 국제화 차원에서 싱가폴 자회사 'AMO랩스'를 설립했다. 자동차데이터블록체인 '아모(AMO)'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암호화폐펀드업체 코이피션트벤처스, 블록체인컴퍼니빌더 체인파트너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펜타시큐리티에서 자동차 데이터 사업을 맡고 있는 심상규 공학박사는 "펜타시큐리티는 자동차보안 아우토크립트, 사물인터넷보안 오센티CA, 암호화폐지갑 펠렛 등 기존 제품과 기술을 융합한 자동차데이터블록체인 AMO사업을 추진중"이라며 "IBRC컨소시엄을 통해 포항공과대학 등 한국최고 연구진과 자동차 블록체인 기술 분석, 블록 및 트랜잭션 설계,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큰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