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일본 ITS 아시아태평양 포럼 참가

자동차보안솔루션 전시, 전기차 보안문제 및 해법 제시

컴퓨팅입력 :2018/05/15 14:52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주제 국제 컨퍼런스에서 자동차보안솔루션 '아우토크립트'를 전시하고 전기차 보안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스마트카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자동차보안솔루션이다. 차량용방화벽 '아우토크립트AFW', 차량과 외부 통신을 보호하는 '아우토크립트V2X', 차량용 인증시스템 '아우토크립트PKI', 차량내부 키관리시스템 '아우토크립트 KMS'를 포함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주 제16회 ITS아시아태평양포럼 행사에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제주시 등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관에 'C-ITS시범사업' 참여업체로 참가했다. 행사는 차세대교통환경 기반인 ITS 기술의 발전과 연계된 신사업 창출 취지로 열리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현장에서 아우토크립트V2X를 탑재한 차량단말기(OBU)와 아우토크립트AFW 데모시스템을 전시했다.

관련기사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제16회 ITS아시아태평양포럼 행사 세미나 자리에서 '전기자동차(EV) 충전 시 필요한 보안 시스템' 주제로 발표 중인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IoT융합보안연구소장

펜타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융합보안연구소장 심상규 공학박사는 현장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EV) 충전 보안체계 연구결과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전기차 충전(Plug&Charge)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 박사는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사용을 점차 줄여 가는 추세에 따른 전기자동차의 급부상은 석유에서 전기로의 동력원 변화뿐 아니라 자동차가 대표적 IoT 기기가 돼 가는 변화"라며 "이제 자동차에도 IoT 보안의 '선보안-후연결' 원칙 적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