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전시회 참가

110건 미팅으로 바이오사업 End-to-End 서비스 강조

디지털경제입력 :2018/06/05 10:4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 ‘2018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첫 해인 2011년부터 매년 해당 컨퍼런스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왔다.

올해로 25회째인 해당 컨퍼런스는 1993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가 주최한다. 매년 미국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4~7일 동안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일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2018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하버드대, 메사추세스공과대, 보스턴대 등 여러 교육기관과 250여개 바이오 제약기업, 20여개 대형 병원이 위치한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다.

세계 1위 바이오테크 단지인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는 200만 제곱미터(㎡) 부지에 현재까지 약 18억 달러(약 1조9천271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5천100개 이상 스타트업과 5만명이 넘는 고용 창출, 5천600여건 특허를 이끌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바이오 의약품위탁생산(CMO) 80건, 바이오 의약품개발(CDO) 30건 등 약 110건 미팅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바이오 제약사들과의 집중적인 미팅으로 삼성 정보기술(IT)사업 노하우와 바오이테크놀로지(Bio Technology)를 융합한 경쟁력도 전파한다.

특히 지난해 본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CDO사업을 강조하며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바이오 사업의 ‘End-to-End’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강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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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부스 내 ‘2018 CMO Leadership Awards’ 수상 내역을 글로벌 주요 경쟁사들과 비교한 그래픽을 게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CMO 고객들이 직접 평가한 6개 핵심 역량 부분에서 2년 연속 전관왕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보스턴 지역 명소인 펜웨이 파크 야구장 모형과 삼성바이오로직스 1·2·3 공장 입체모형도 함께 비교 전시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 공간도 마련해 전시장에서 인천 송도에 위치한 공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