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5년간 사회투자펀드 1천억 조성"

한국성장금융과 매년 200억씩 출연

KB금융그룹이 한국성장금융과 총 1천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한다.

4일 KB금융그룹은 한국성장금융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200억원을 출연해 2022년까지 총1천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서울시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B금융그룹)

사회투자펀드는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에 투자된다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빈곤 퇴치 등 유엔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17개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