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 사옥 이전..."자회사간 시너지 모색"

“업무 특성에 맞게 조직 통합”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대표 김용태)가 조직 확대 및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본사 사옥을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사옥 이전과 함께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릉역에 위치한 사옥은 더에스엠씨빌딩으로, 약 840평(2776㎡)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이곳에는 뉴미디어 분야 임직원 250명이 입주했다. 또 근방에 위치한 제 2사옥 에스엠씨스튜디오빌딩에는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임직원 100명이 입주했다.

이번 사옥 이전은 분산돼 있던 자회사를 업무 특성에 맞게 통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간 업무 효율을 크게 증가시킴은 물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빠른 업무 소통이 가능해진다.

각 사옥은 로비와 층마다 업무 용도 및 휴게실, 시사실 등의 부속 시설을 갖추어 임직원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테이블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회의 공간을 구축해 혁신 문화를 이끌어 냈다. 특히 외관과 로비는 기업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임직원과 외부인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메인 휴게 공간으로 꾸며 활용도 높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이번 사옥 이전을 바탕으로 다분화되어 있던 사업 영역을 ▲SOCIALMC ▲STUDIO ALLIANCE ▲BRAND STRATEGY ▲SMC GLOBAL&CHINA ▲COMMERCE 등 5개로 통합 정리해 체계적인 형태를 갖출 계획이다.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사옥 이전은 단순한 영역 확장이 아닌 더에스엠씨의 정체성을 굳건히 세우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소속감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또 그간 다양하게 분포돼 있던 자회사를 통합시킴으로써 협업 업무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