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다음달 1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사법소비자성평등 총국 담당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과 양자회담을 간고, 양측이 그간 논의해온 적정성 평가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의 방한은 지난해 초부터 EU와 정보통신망법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평가 논의를 주도해 온 방통위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이효성 위원장과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개인정보보호 페어에 참석한 뒤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국내 주요기업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들과의 정책 간담회에 함께 참석하여 업계 의견을 듣고 EU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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