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선수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대전광역시체육회(이하 대전체육회, 회장 이재관)는 한국e스포츠협회를 회원종목단체로 가입 최종 승인을 마치고 결과를 대한체육회로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대전체육회의 e스포츠 협회 준회원 가입을 승인할 경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내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출전하기 위해선 '1개 시도체육회 가입'이란 최소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
대전체육회의 e스포츠협회 회원 가입이 승인될 경우 이 조건이 충족된다. 따라서 관련업계에서는 대한체육회의 승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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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담장자가 현재 휴가 중으로 업무에 복귀하는 30일 승인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도 최종 승인에 대한 연락을 다음 달 진행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할 6개 종목 국가대표팀 선발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 지역예선 1차 대표팀 명단 제출에 맞춰 공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