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8 회계 연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HPE는 22일(현지시간) 2018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75억 달러에 주당 수익 3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월가 전망치인 73억8천만 달러 매출에 주당 31센트 수익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지디넷이 전했다.
하이브리드 IT사업이 매출 60억 달러로 지난 해보다 7% 성장했다. 특히 하이브리드IT는 회사 전체 매출의 79%를 책임지면서 성장 동력 역할을 했다. 부문별로는 컴퓨팅 쪽이 6% 성장했으며, 스토리지 매출도 24% 증가했다. 또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매출은 2%, 포인트 넥스트 매출은 1% 증가했다.
인텔리전트 엣지 부문은 매출 7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아루바 제품 매출 18% 증가했으며, 아루바 서비스 쪽은 10% 증가했다.
금융서비스 매출은 9억1천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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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네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모든 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반적인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으며, 혁신 투자를 계속했다”고 의미 부여했다.
이날 HPE는 3분기 주당 수익이 35센트에서 39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8 회계연도 전체 수익 전망치도 주당 1.40~1.50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