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아루바, 인천공항 통합와이파이 사업 완료

컴퓨팅입력 :2018/05/17 17:51

아루바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2017 인천국제공항 통합 와이파이 확대 및 구매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5천만명 이상 방문하는 한국 대표 공항이다. 대량의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이 단일 공간에 집결되는 만큼 폭발적인 네트워크 수요증가를 기록해왔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은 속도 저하 및 와이파이 연결 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HPE 아루바와 무선랜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HPE 아루바는 인천국제공항에 필요 했던 대규모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수요를 성공적으로 충족시켜, 2017년에도 인천국제공항의 통합 와이파이를 책임졌다.

HPE 아루바는 Wave2 기술을 적용한 액세스포인트(IAP 314/315/335) 시리즈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고밀도의 디지털 환경에서 끊김 없이 빠른 속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교한 가시성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신속한 관리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킹 플랫폼인 아루바 컨트롤러 7240MX와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인 아루바 에어웨이브(Airwave)를 설치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클러스터링 및 중앙 관리를 통해 최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공항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 및 앱의 상태와 성능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에 지원하지 않았던 2.4G 서비스를 제공하고, 혼잡 지역에서 서비스 지연이 발생되는 5G 문제도 해결하면서 무선랜 성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아루바 ALE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대시보드 스크린 화면 예시

위치기반 솔루션인 아루바 ALE(Analytic Location Engine)는 공항 이용객의 위치 기반 정보와 전반적인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루바 ALE 솔루션을 통해 동일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개인정보를 완전하게 제어하면서 동시에 위치 공유가 가능하다. 이는 사용자의 편리한 네트워크 경험을 극대화 시킬 뿐 아니라 공항 이용객들의 행동과 공항 직원들의 업무에 관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가속도를 붙여 공항 서비스 향상을 위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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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측은 서버, 스토리지를 하나의 랙에 통합한 블레이트 타입의 HPE 시너지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무선랜 인증, 관리, 접속관리(ALE) 및 웹포탈 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함으로써 관리 및 운영이 용이하도록 구축했다.

강인철 HPE 아루바 전무는 “인천국제공항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항으로, 많은 자국민이 이용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곳”이라며 “아루바의 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인천국제공항의 명성에 걸맞게 공항을 방문하는 자국민들 및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고품질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