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USB-C 포트와 연결할 수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 가격을 내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애플스토어에서 판매되는 1미터 길이의 USB-C 라이트닝 케이블 가격이 19달러로 조정됐다.
기존 가격은 25달러다.
국내 애플스토어에서는 2만6천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가격 조정이 적용될 전망이다.
2미터 길이의 USB-C 라이트닝 케이블 가격은 그대로 35달러다.
아이폰을 구매할 때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은 USB-C 기반이 아닌 기존 USB 포트에 연결할 수 있는 형태다. 이 제품은 이전부터 19달러에 판매됐다.
때문에 미국 씨넷은 아이폰 박스에 기본 제공되는 라이트닝 케이블 가격과 USB-C 라이트닝 케이블 가격을 동일하게 맞춘 점을 두고 신제품의 기본 제공 케이블이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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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에는 USB-C 라이트닝 케이블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외신들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기반의 충전기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부터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