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아이폰 신제품이 파랑 노랑 분홍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로젠블랏(Rosenblatt) 증권의 준 장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아이폰 모델의 색상이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각각 5.8인치와 6.5인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 2종과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6.1인치 아이폰까지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준 장은 "애플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색상을 포함한 아이폰8S을 출시할 전망"이라며 "애플이 3개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LCD 아이폰을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할 경우 OLED 아이폰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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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GI 증권 궈밍치 연구원은 올해 LCD를 탑재한 6.1인치 아이폰의 올해 출하량이 1억5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 3종의 총 출하량을 2억대로 전망해 사실상 LCD 모델이 올해 신제품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본 셈이다.
궈밍치는 또 6.1인치 LCD 아이폰의 가격이 699달러(약 74만원)로 책정될 경우 1억500만~1억1천500만대의 출하량이 예상되고, 799달러(약 85만원)일 경우 9천500만~1억500만대 출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