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에 고속충전 기능을 갖춘 어댑터를 공급할 전망이다. 차저랩이 중국 공급망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렌더링을 공개했다.
현재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퀄컴 퀵차지나 USB-PD 등 고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를 기본 제공한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 출시부터 지금까지 5W(5V, 1A) 충전기만 제공하고 있다. 고속충전을 이용하려면 10W(5V, 2A) 충전이 가능한 아이패드·아이패드 프로용 충전기나 외부 제품을 이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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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랩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공급할 아이폰용 충전기는 최대 18W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어댑터와 연결되는 단자는 USB-C이며 아이폰과 연결되는 단자는 라이트닝 단자를 그대로 유지한다.
새 충전기는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부터 함께 공급될 전망이다. 단 아이폰SE 다음 모델에도 이 제품이 포함될 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