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플랫폼 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는 현금, 카드와 함께 결제수단으로 쓰일 인스타코인의 암호화폐 공개(ICO)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스타코인은 5월 내로 백서를 공개하고, 6월부터 퍼블릭 ICO를 진행할 예정이다. 퍼블릭 ICO 중에는 실제 인스타페이 결제에 현금과 함께 직접 사용할 수 있게 구현할 계획이다. 이미 프라이빗 세일을 마무리했다.
인스타코인은 ICO와 동시에 지로나 청구서 결제(MBPP)에 바로 사용되고, 온라인 전자상거래, 오프라인 상거래, 온라인게임(MMORPG), 모바일게임까지 생태계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인스타페이는 올해 말 안에 중국에서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내에서 인스타코인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배 대표는 "1990년대 인터넷 거버넌스(ICANN)에서 실현하지 못했던 사용자 통제 아이디(ID)와 투명한 의사결정, 가상화폐의 확장성 등 서비스를 블록체인을 통하여 구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암호화폐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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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대표는 한국 쇼핑몰협회장과 국가 인터넷 플랫폼인 e-KOREA위원장, 엔씨소프트와 한글과 컴퓨터 이사와 감사, 네이버의 전략고문을 역임했고, 이니시스·다날 등 결제대행업체의 창업과 상장까지 자문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에 이미 스마트폰 모바일결제시대의 플랫폼으로 QR코드(바코드)가 될 것을 예상하고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인스타코인에는 2014년 부터 모바일결제서비스를 준비한 인스타페이 핵심 엔지니어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