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큐어-아이쿱, 스마트 헬스에 블록체인 인증 적용 협력

컴퓨팅입력 :2018/05/17 12:25

쉴드큐어(대표 김태봉)는 자사의 블록체인 및 보안 인증 기술을 의료 분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쉴드큐어는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해 싱가폴과 EU(에스토니아)에 설립된 법인으로, 보안이 강화된 다중 생체 인증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특화된 전문 기업이다.

보안 및 생체 인증 분야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ERC20 호환 전자지갑 및 응용 플랫폼을 구성한 바 있고, 현재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메인넷 개발에 착수하였고 올 하반기에는 시범 서비스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김태봉 쉴드큐어(왼쪽)와 조재형 아이쿱 대표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에 블록체인 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쿱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전문 의료 컨텐츠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SW)와 병원용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 진료상담과 교육을 돕는 디지털 환자교육 플랫폼인 ’아이쿱 클리닉‘을 개발하여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태블릿PC로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정보를 전달하고 최신 의료기기에서 측정되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아이쿱클리닉’을 포함한 아이쿱의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및 보안 인증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최근 신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헬스케어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기사

조재형 아이쿱 대표(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 정보의 보안과 개인 인증이 중요한 문제고 대두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비스 자체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적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봉 쉴드큐어 대표는 “핀테크의 꽃인 블록체인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글로벌과 얼라이언스를 동시에 충족하여야만 한다. 특히 스마트 헬스케어와 같은 향후 성장성과 지속성이 큰 의료 분야에 블록체인 모델을 적용할 시 큰 파급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한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아이쿱과 손을 잡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