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T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제5회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제1회 공연을 시작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는 지난 16일 5회를 맞이해 KT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의 화합, 감성 충전을 위한 패밀리 콘서트로 진행됐다.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의 작품 설명과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지휘, 피아니스트 김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협연으로 진행된 연주회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2천5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KT는 특별연주회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과 모든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레TV를 통해 공연을 무료로 생중계했다. 또 특별연주회의 감동을 언제든지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올레TV VOD로 다시보기를 지원했다.
KT 기업사업부문 에너지사업팀의 김인호 대리는 “매번 취업하면 효도하겠다고 다짐했으나 막상 취업한 후,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초대해 함께 공연을 즐기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KT DS 경영기획총괄 미래전략팀의 지우석 사원은 “2018년 신입사원으로 부서 배치를 받은지 두 달 남짓 됐다”며 “공연을 계기로 동기들과 다시 한번 단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T 체임버홀이 개관 9주년을 맞이했다. KT는 소리를 전하는 통신의 특성을 살려 음악을 통한 소통을 위해 2009년 5월부터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클래식 전문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운영해왔다. 403석 규모의 KT 체임버홀은 매월 첫째 수, 셋째 주 토요일 오후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공연하며 현재 누적 관객 8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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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T 체임버홀은 9년째 1만원의 관람료를 유지하면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데 앞장 서고, 공연 수익금을 난청 아동을 지원하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KT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통해 직원들의 감성 충천과 힐링, 그리고 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에 일조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KT그룹 임직원,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