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 감리위원회에 출석해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회계처리 위반 사항에 대해 “감리위원들을 상대로 정확히 설명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감리위원회에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비롯한 핵심 임원들이 출석한다.
핵심 쟁점 관련 자료들은 이미 많이 제출됐지만 삼성 바이오사업 현황과 중장기 전망, 바이오산업 특성 이해를 돕는 자료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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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당사는 여러 글로벌 고객사, 국내외 규제기관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위수탁생산(CMO) 회사”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제품 품질과 데이터 신뢰성, 법과 규정 준수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감리위 출석은 증권선물위원회 의결까지 가는 시작 단계며 앞으로 남은 절차에도 최선을 다해 회사 명예를 회복하고 고객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