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이사·청소업체를 연결해주는 매칭플랫폼 다이사(대표 김현영)가 누적 거래액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분기에는 거래액 451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했다.
국내 최초로 이사/청소업체 평가등급제도를 도입한 다이사는 직접 업체의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확보한 평가 정보를 모아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업계의 관례를 깨고 업체에 대한 부정적인 소비자 평가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등급은 실제로 이사/청소업체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3월 다이사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8%가 업체를 선정하는 데 있어 소비자평가등급이 유용했다고 답했다. 또한 동기간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89%가 소비자 평가등급이 소비자 유치 영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98%는 좋은 평가등급을 받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하는 등 평가등급이 업계의 서비스 행태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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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사의 서비스는 고객뿐 아니라 이사업체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론칭 당시 74개에 불과했던 등록 이사업체가 5월 기준 누적 1천100여개로 15배가 증가했다.
다이사 김연정 CMO는 “다이사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는 인터넷에 떠도는 가짜 후기나 광고를 걸러내고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사/청소업체에게는 좋은 서비스를 평가등급을 통해 증명하여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