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화면 깜빡임과 꺼짐 등 문제를 겪는 서피스 프로4를 리퍼 제품으로 무상 교체하기로 했다.
서피스 프로4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출시한 윈도10 투인원이다. 국내에는 같은 해 11월 10일 정식 출시됐다. 그러나 구입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화면이 깜빡이다 아예 켜지지 않는 증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미국에서는 1천800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집단 소송이 시작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일 공개한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서피스 업데이트와 윈도 업데이트 최신 버전을 설치해도 화면 깜빡임이 사라지지 않는 모든 기기에 대해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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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기기는 구입일부터 만 3년이 지나지 않은 모든 서피스 프로4이며 사실상 모든 제품이 교체 대상에 포함된다.
지금 이용하는 서피스 프로4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화 상담을 거친뒤 제품을 발송하고 리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이 문제 때문에 유상수리를 받았다면 관련 절차를 거쳐 비용을 환불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