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콘, ‘헬로히어로' 신작 2종 연내 출시 목표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플레이엑스포서 공개

게임입력 :2018/05/10 20:32

핀콘이 자사의 역할수행게임 ‘헬로히어로’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2종을 연내 출시한다.

10일 유충길 핀콘 대표는 플레이엑스포 2018 현장에서 신작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이하 에픽배틀)과 ‘헬로히어로 올스타즈’(이하 올스타즈)를 공개했다.

에픽배틀은 전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손쉽게 게임을 즐기면서 다양한 캐릭터 수집하는 재미를 강조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헬로 히어로 에픽배틀.

이 게임은 같은 캐릭터라도 이용자마다 다르게 꾸밀 수 있도록 캐릭터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부분이 5개로 확장됐다. 능력치에 따라 복장이 제한되지 않도록 의상에는 능력치가 없지만 의상에 마련된 슬롯에 보석을 착용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로라월드, 미로하우스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피규어로 제작하고 게임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캐릭터를 모을 수 있도록 차별했다.

캐릭터 피규어인 '스마트토이'에는 근거리통신(NFC)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를 활용해 피규어 캐릭터를 게임에 추가하거나 능력치 추가 등의 혜택을 얻을 수도 있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이용자마다 다양하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유충길 대표는 “스마트 토이는 현재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단계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기존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지난 4월 18일 동남아시장에서 소프트론칭 후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에는 소프트 론칭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을 가다듬은 후 7, 8월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올스타즈는 방치형 게임을 기반으로 한 RPG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파티가 적과 싸우며 캐릭터가 성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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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 RPG인 헬로히어로 올스타즈는 캐릭터 하단의 방향 능력치를 조합해 정확한 좌표를 설정해야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핀콘은 기존 방치형 RPG와 차별화된 좌표 시스템을 추가했다. 각 캐릭터를 조합해 좌표의 정확도를 높이고 캐릭터 능력치의 총합이 클수록 얻는 보상이 커지는 방식이다

유충길 대표는 “헤로히어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1년 가까이 지체했지만 정말 열심히 게임을 만들었다”며 “차별화되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려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