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는 MS 애저와 온프레미스에서 오픈시프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공동 관리 가능한 오픈시프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의 성능을 통합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까지 글로벌 기업의 50% 이상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환경에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고객 및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쿠버네티스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조정 및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애저용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공동 개발 및 설계돼 컨테이너 관리의 복잡성을 줄여준다.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컨테이너 워크플로우를 위한 솔루션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 환경 및 애저간 오픈시프트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 오픈시프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에서 일관된 컨테이너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킹을 통해 애저와 온프레미스 오픈시프트 클러스터간 빠르고 향상된 보안으로 연결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애저 코스모스 DB, 애저 머신러닝, 애저 SQL DB 등을 비롯한 애저 서비스에 접근 가능하게 된다.
애저에서 레드햇을 선택하는 고객들은 양사의 운영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운영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 및 오케스트레이터를 포함한다. 레드햇 및 마이크로소프트 영업 사업부문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더 많이 구축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양측 풋프린트(footprint)상에서 오픈시프트의 일관된 컨테이너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온프레미스 환경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간 애플리케이션 이동을 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온프레미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스트럭처에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축, 관리를 위한 일관된 온프레미스 및 오프프레미스 기반을 제공한다. 고객이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의 성능과 애저 스택상의 오픈시프트 온프레미스가 가지는 유연성 및 통제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윈도 서버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 컨테이너에서 멀티 아키텍쳐 컨테이너 관리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상의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일괄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컨테이너와 더불어 윈도 컨테이너를 지원하며,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제공자들에게 통일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및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페셔널 등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크레딧을 얻는다. 단일 플랫폼에서 닷넷(.NET), 자바 및 그 외 인기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을 활용할 수 있다.
애저용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애저 및 애저 스택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공개됐다.
레드햇 제품 및 기술 부문 사장 폴 코미어는 “매우 소수의 기업만이 전적으로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일로(Silo) 상태로 IT를 운영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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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레드햇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시장 선도적인 퍼블릭 클라우드에 제공하게 돼 고객이 보다 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에서 생산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문 수석 부사장 스콧 구슬리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업 개발자들에게 단순성과 더 많은 선택 옵션 및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통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애저용 솔루션을 통해 양 기업의 쿠버네티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업 운영 시스템 부문의 리더십을 통합함으로써 복잡한 컨테이너 관리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