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마이크로서비스 앱 런타임 출시

컴퓨팅입력 :2017/12/08 10:50

레드햇은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구동을 위한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솔루션은 리눅스 컨테이너, API 관리,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 데브옵스 자동화를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예측할 수 없는 변화에 대응하고 전략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레드햇은 개발자의 요구사항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재구축을 위한 표준화 및 지원 관련 운영 상의 요구사항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레드햇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수의 런타임과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44%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선호하는 툴이 있다고 답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은 다수의 런타임, 언어, 프레임워크,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의 마법사 기반 설정(wizard-based setup), 서비스 검색, 외부 설정, 장애 허용 범위를 위한 자동 차단기(circuit breakers) 등을 포함하는 다수의 런타임과 프레임워크를 통합시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복잡성을 낮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지원해 특정 클라우드 벤더 종속(Lock-in)을 피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런타임 및 프레임워크에 대한 ’원 사이즈 핏츠 올(One Size Fits All)’ 접근 방식은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레드헷 제품을 통해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을 통합해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 개발 및 구축을 위한 구성 요소와 완전히 자동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깃(Git), 메이븐, 젠킨스 등을 포함하는 배포(CI/CD) 툴을 지속적으로 통합시킨다. 더욱 안전하게 쿠버네티스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정책 기반 관리 및 자동화로 애플리케이션 로드밸런싱과 오토스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오픈시프트 서비스 카탈로그와 결합시킴으로써 엔터프라이즈의 IT 조직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투자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픈시프트와 AWS의 서비스 통합 기능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 내에서 개발한 기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IT 환경을 아우르는 이동성, 스테이트풀(stateful) 및 스테이트리스(stateless)의 일관성,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은 자바EE(Java EE), 와일드플라이 스웜(WildFly Swarm), 이클립스 마이크로프로파일(Eclipse MicroProfile), 이클립스 버텍스(Vert.x), 노드JS(Node.js), 스프링 부트(Spring Boot) 등 인증된 런타임을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은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레드햇 고객 포털 또는 오픈시프트 온라인에서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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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피치 레드햇 미들웨어 부사장 겸 총괄은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화,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는 기업들의 보다 빠르고 유연한 혁신을 지원한다”며 “하지만 엔터프라이즈급의 런타임이 확보 되어야만 성능 향상, 안정성, 강력한 보안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은 수 년간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를 운영해 온 레드햇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런타임은 차세대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