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물류 혁신 위한 끝장토론 열린다

2인 이상 팀 참여 가능…다음달 5일까지 신청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8/05/09 09:5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18 KP 지능형 물류 해커톤’ 행사를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한정된 장소·시간 내에 아이디어 도출,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물류 분야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와 협력한다. 해커톤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다. 우편 물류 서비스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프로토 타입 제작 시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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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개 팀을 선발하고, 총 상금 규모는 대상 5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 장려상 2팀 각 1백만원을 합한 1천만원이다. 사업성이 높은 출품작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 투자 기회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물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은 우체국 물류망에 아이디어를 적용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