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뭘 살까…커피머신부터 건조기까지 가전행사 행진

쿠첸 밥솥 40%↑ 할인…LG프라엘 풀세트 증정도

홈&모바일입력 :2018/05/08 14:38

가전업체들이 가정의 달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커피머신부터 밥솥, 전기레인지, 건조기, 홈 뷰티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할인, 증정 이벤트 대상에 올랐다.

부모님 선물이나 혼수, 기존 가전 교체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 입장에선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업체들은 최근 신제품, 프리미엄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을 최대 50% 이상 할인가에 제공하거나 특정 제품 구매 시 100만원대 인기 가전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가정용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Z6의 10% 할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글 지원되는 국내 정품 가격은 400만원 후반대서 500만원 초반대에 이른다.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가정용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Z6의 10% 할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사진=유라)

유라는 Z6가 우유와 우유 거품을 자동으로 리볼빙해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커피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자동 세척도 가능한 점에서 중장년층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효도 상품으로 홍보 중이다.

휴롬도 주력 제품 원액기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군 할인을 시행한다. 공식쇼핑몰에서 오는 23일까지 휴롬 시그니처, 티마스터, 쿡마스터를 각각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휴롬 시그니처는 저속 착즙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원액기다. 티마스터는 3가지 차 종류별 맞춤 설정이 가능한 전기티포트, 쿡마스터는 이유식부터, 죽, 삶기 등 7가지 설정을 제공하는 멀티쿠커다.

이중 제품 2개 함께 구매하면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선 이달 말까지 더 다양한 휴롬 원액기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쿠첸은 이달 새로운 밥솥을 출시하면서 인기 밥솥 최대 54%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사진은 신제품 도어락 밥솥.(사진=쿠첸)

쿠첸은 이달 새로운 밥솥을 출시하면서 인기 밥솥 최대 54%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4일 출시된 도어락 밥솥은 자동 안전 잠금장치와 상부에 위치한 다이렉트 메뉴가 특징이다.

해당 장치는 손잡이를 돌릴 필요 없이 밥솥 뚜껑만 닫으면 압력 잠금 상태로 자동 변경해준다. 찰진밥, 현미, 누룽지 등 기능 버튼은 밥솥 위에 이동해 조작이 편하다는 설명이다. 도어락 밥솥은 오는 22일까지 쿠첸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가하면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쿠첸 공식 홈페이지에선 이달 말까지 IR과 IH 밥솥, 전기레인지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6인용 IR압력밥솥은 42%, 6인용 IH압력밥솥은 54% 할인 등 총 4개 밥솥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프리인덕션은 42%, 하이브리드는 55% 낮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LG전자는 내달 말까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구매 고객에게 LG 프라엘 4종 풀세트를 증정한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가정의 달에 60주년 기념까지 겹쳐 내달 말까지 증정 행사를 시행한다. LG 트롬 건조기와 LG 트롬 스타일러,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등 제품 4종을 함께 구매하면 70만원대 프리미엄 홈뷰티기기 ‘LG 프라엘 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를 증정한다.

LED 마스크는 총 120개 LED 광원을 눈 밑과 입가, 이마 등에 골고루 침투시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기기다.

행사 대상 제품 4개중 3개를 구매하면 포터블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제공된다. 2대 이상을 신규 렌탈하면 각 제품마다 매월 5천원을 추가 할인하는 할인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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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구매 고객에게도 LG 프라엘 4종 풀세트를 증정한다. 풀세트는 LED 마스크에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기기),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기기), 듀얼 모션 클린저(세안용 도구) 등으로 구성됐다. 출하가는 189만6천원이다.

생활가전 업계 관계자는 “각종 가족 행사가 많은 5월부터 결혼 시즌, 여름철 냉방가전 시즌이 이어진다”며 “건강 관련 가전제품 수요도 늘고 있어 기업들이 관련 이벤트들을 연달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