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전문기업 ICB를 모회사로 둔 아크로이오스(AcroEOS)는 8일 스팀잇 공식 계정을 통해 EOS 블록프로듀서(이하 BP) 선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OS는 스팀, 비트쉐어의 개발자인 댄 라리머가 만든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암호화폐다. 다음달 2일 EOS 자체 네트워크인 ‘메인넷’이 열리면서 EOS 블록체인 생태계가 본격 가동된다.
BP는 이 EOS 메인넷을 운영하고 EOS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가는 이들로, 총 21개 팀을 전세계 EOS 토큰 소유자들이 투표로 선출한다.
아크로이오스는 모기업인 ICB의 오프라인 결제가맹점을 통해 EOS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들이 상용화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BP의 주요 사명인 EOS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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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이오스는 ICB가 EOS의 성공을 기대하며, EOS 생태계의 현실세계 접목을 가속화 하고자 출범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ICB는 결제, 송금, 물류에 집중한 국가간 거래 전문 기업으로, 중국 최대 전자 결제 회사 알리페이의 한국 에이전트이자 알리바바 그룹 물류 관계사인 차이니아오의 공식 파트너이다. 연간 1조원 이상의 국가간 결제를 발생시키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해외 수출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ICB 이한용 대표는 “ICB는 약 5천개의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연간 1조원 이상의 국가간 결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며 “다년간 습득한 결제 노하우와 확보된 가맹점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여 아크로이오스의 EOS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