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헬스케어 '유라이크코리아' 상장 준비중

세븐스톡과 IPO컨설팅 계약 체결

인터넷입력 :2018/05/08 10:54

가축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가 기업 공개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전문 컨설팅그룹 세븐스톡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세븐스톡 측은 8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PO(기업 공개 상장)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세븐스톡 송영봉 대표와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가 8일 IPO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스톡)

유라이크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축 질병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 케어(LiveCare)'를 서비스 중이다. 축우에 바이오캡슐을 경구 투여해 생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약 800만건의 축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축우의 상태를 분석하며, 농장주는 스마트폰을 통해 축우의 건강상태와 번식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케어는 현재 미국과 브라질·호주·뉴질랜드·일본 등 전세계 17개국에서 러브콜이 몰려들고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주요국가와 호주, 일본 시장에 우선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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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는 “라이브케어가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출이 300%이상 신장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세븐스톡과의 컨설팅 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스톡의 송영봉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축우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SKT, 남양유업 등 대기업과 협력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