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 보이스피싱 주의"...빗썸, 고객 교육 진행

컴퓨팅입력 :2018/05/03 14:47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지난 2일 강남 고객센터에서 고객대상 안전거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행사는 보이스피싱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전자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빗썸 측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가 급증하면서 신종 사기 수법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빗썸은 이번 안전거래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해킹 ▲다단계 및 유사수신 등 전자금융사기 5대 유형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지난 2일 강남 고객센터에서 고객 대상 보안 교육행사를 진행했다.

보이스피싱은 금융기관이나 검·경찰 사칭, 저금리 대출 등을 미끼로 피해자를 현혹시키는 데에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다중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주의가 필요하다.

빗썸 관계자는 “절대 보이스피싱 따위에 당하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사람도 실제로는 깜빡 속는 경우가 많다”며 “어떤 기관도 보안 강화 등을 이유로 은행 창구, ATM, 텔레뱅킹 사용을 유도하지 않고, OTP 인증번호나 SMS 인증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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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교육을 실시한 빗썸 강남 고객센터에서는 보이스피싱 및 해킹 피해 접수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자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 방안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빗썸은 앞서 공익성 보안 캠페인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와 ‘세심(3心)하면 안심’을 실시했고, 지난 3월에도 강남 고객센터에서 오프라인 암호화폐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당부한 바 있다. 빗썸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및 보안 캠페인 강화 차원에서 안전거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