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3.0 플랫폼 엘프(aelf)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12일 상장했다.
엘프는 스케일링, 합의 알고리즘, 인터체인 기능 등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블록체인 3.0 플랫폼이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서비스, 보험, 신원조회, 국가 정부조직 유틸리티, 사물인터넷 등의 기능도 포함된다.
6월 말 메인 체인이 공개되며, 개발자들이 엘프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사이드체인 템플릿도 오픈할 계획이다.
엘프는 현재 고팍스, 바이낸스, 오케이엑스(OKex), 후오비프로(Huobi.pro) 등 17개 거래소에 상장했다. FBG, 노드 캐피털(Node Capital) 등 해외 우수 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블록체인 전문 펀드인 해시드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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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공동창업자인 주링 첸은 MIT를 졸업한 엔지니어로, 글로벌 전략 컨설턴트로 역임한 바 있다. 공동창업자 하오보 마는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젬페이를 만들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올코인을 개발했다.
현재 한국 시장은 MIT 동문인 이준범 한국 총괄이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