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SM3 Z.E. 전기택시를 제주지역에서 991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5월 한달간 SM3 Z.E. 택시를 출고하는 제주도 택시 사업자에게 3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만일 국고보조금 1천200만원 및 제주도보조금 1천100만원에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해진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991만원(SE 모델 / 영세율 적용 기준)으로 SM3 Z.E. 전기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서울, 대구, 제주 등에서 영업용 택시로 운영중인 SM3 Z.E.는 한번 충전에 최대 21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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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올해 제주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를 통해 SM3 Z.E. 택시를 100대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로 올해 제주도 내 SM3 Z.E. 전기택시 수를 최대 250대까지 확대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기 택시는 일반 전기차보다 1일 주행거리가 훨씬 길어 배출가스 저감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다”라며 “그래서 지차제에서도 도시 대기 환경 개선 목적과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으로서의 전기 택시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