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가R&D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국가과학기술혁신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동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 현장연구자,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의 ‘국가 R&D혁신방안’ 발표에 이어 ▲선도형 R&D 지원체계 구축 ▲혁신주체 역량 제고▲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정부는 사람중심의 과학기술정책을 표방하며 이를 담당할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출범시키고 혁신본부의 법적기반과 기능을 정비해왔다.
아울러 국가R&D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가칭 국가R&D 혁신방안 초안을 마련했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혁신의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전 부처가 함께 세부적인 이행방안을 만들어서 연구현장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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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혁신방안이 일시적인 처방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이행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내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국가R&D 혁신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