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국내 사전 계약 '유럽보다 1천만원 저렴'

1990만원~2350만원 범위 내 책정

카테크입력 :2018/05/01 10:59

르노삼성자동차가 1일부터 프랑스 르노 엠블럼을 단 소형차 클리오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사전계약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만든 클리오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 젠(ZEN) 1천990만원 ~ 2천20만원 ▲ 인텐스(INTENS) 2천320만원 ~ 2천35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계약과 고객 차량 출고는 5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클리오의 국내 출시 예정 가격대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 및 선택사양 고려 시 약 1천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들에게 클리오의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서 국내 출시 모델에 주요 인기 사양들을 기본사양으로 구성했다.

르노 소형 해치백 '클리오' (사진=르노삼성차)
T맵이 구동되는 르노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국내 판매 클리오에는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고급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많은 고객들이 르노 클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5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L’ATELIER REANULT SEOUL)’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클리오 차량 전시는 물론이고 르노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브랜드 헤리티지 라운지가 운영되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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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리나리 르노자동차 디자인부문 아시아 총괄상무는 “르노의 120년 역사에 담긴 기술과 디자인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모델이 클리오이다. 한국 시장의 고객들은 뚜렷한 주관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르노 클리오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르노 클리오를 통해서 한국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천400만대 이상 판매된 소형차로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르노 클리오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국산차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