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상은행(ICBC)이 은행에서 서류 제출을 줄일 수 있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4월30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이 디지털 인증서로 인증하고 데이터를 공유한 뒤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인증서 발급자가 먼저 사용자의 자격 증명을 디지털 인증서와 확인한다. 인증서가 자격 증명과 일치하면 이 데이터는 암호화돼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 전송된 암호화된 데이터(장부)는 다른 기관과도 분산 저장된다.
중국공상은행이 출원한 특허가 적용되면, 매번 업무를 처리할 때마다 내야했던 서류 제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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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상은행은 중국지적재산권국(SIPO)에 2017년 11월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처음으로 제출됐으며, 지난달 27일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중국은행(Bank of China)도 블록체인의 데이터 저장 및 프로세스 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관한 특허를 출원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