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대표 남기정)은 지난 27일 열린 2018 남북정상 회담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1년만에 남과 북, 두 정상의 만남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번 남북정상회담 현장 중계에는 이벤트 전부터 역대급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 GS네오텍은 자사의 WiseN과 AWS의 클라우드 프론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무장애 스트리밍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했다.
이 날 인터넷 생중계는 동시 접속자만 30만 명, 트래픽은 700~800 Gbps를 기록했다. 접속장애를 우려했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생중계를 성공시켰다.
2000년부터 CDN 서비스를 제공해온 GS네오텍은 특히, 미디어에 특화된 CDN, ‘미디어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다수 포털사와 방송사 등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정현 선수 신드롬을 일으켰던 호주 오픈, 평창동계올림픽의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중계서비스도 GS네오텍에서 CDN을 제공했다.
GS네오텍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따라, 디지털로 파일을 변환하는 인코딩, 다양한 기기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파일을 변환하는 트랜스코딩, 플레이 환경까지 모두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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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대다수 미디어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는 만큼 미디어 전용 모니터링 센터를 별도로 둬, 고객 기업이 실시간 영상, 트래픽 등을 분석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5분내 처리 완료’ 정책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급박한 요청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미디어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 증가에도 성공적인 무장애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GS네오텍의 최익수 본부장은 "역사적인 현장의 순간을 보고싶어 하셨던 전국의 모든 국민들에게는 GS네오텍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GS네오텍은 6,000대의 서버를 확보하고 있어 스트리밍 간의 병목 현상이 없고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도 동시에 활용하고 있어서 더욱 안정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