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은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유진로봇 신축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엔 회사 임직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코스닥협회장, 로봇산업협회장,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송도 신사옥은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초 완공됐다. 연면적은 1만4654제곱미터(㎡),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신사옥 1층엔 로봇 전시관과 로봇 카페를 함께 조성해 대한민국 로봇기업 1세대 정체성을 강조했다. 로봇 전시관은 유진로봇이 과거 개발한 서비스 로봇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다. 로봇카페에선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 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직접 테이블로 배송해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직원 간 소통 강화, 리프레쉬를 위해 업무 공간에도 변화를 꾀했다. 업무 공간과 회의실을 유리로 만들고 각 층 복도에서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
관련기사
- 유진로봇, CTO 겸 사장에 박성주 부사장 선임2018.04.27
- 유진로봇, 첫 온라인 전용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A1’ 출시2018.04.27
- 유진로봇, 창립 30주년 기념 아이클레보 이벤트2018.04.27
- 토종 자율주행 물류배송 로봇, 병원서 일한다2018.04.27
더불어 일과 건강, 라이프 밸런스를 위한 사내 휘트니스 센터를 구축했다. 1층 카페와 옥상 정원은 휴식을 취하거나 동료와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앞으로 유진로봇은 최고의 품질과 혁신가치를 창조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국가에 필요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저희의 힘찬 도약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