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 3색(色) 콘서트’가 27일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개최됐다.
과학 3색 콘서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미래사회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청중과의 대화,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스토리텔링형 과학문화 강연, 실험 공연 등 세 가지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래를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한 이정문 화백이 특별강연 연사로 참여했다. 이정문 화백은 1965년에 발표한 만화 ‘서기2000년대 생활이모저모’를 그리게 된 배경과 숨겨진 뒷이야기, 미래 사회에 대한 예측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5G와 인공지능이 펼칠 현재와 미래이야기,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등을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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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인의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미래의 공학 및 의료기술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형 과학 강연과, 남녀 간 데이트 중에 벌어지는 신기한 상황을 과학실험으로 재구성한 과학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의 달에 보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3색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를 꿈꾸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