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디어 산업의 해외 공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24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스마트미디어 캠프X'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들이 처음부터 해외를 노려 한국을 좋은 조건의 테스트베드로 삼고, 해외에서의 검증을 거쳐나가는 식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한국 시장은 기업 성공 스토리의 레퍼런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술 기반의 상상력이 미래 사회를 만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유 장관은 "지난 MWC 방문에서 느낀 것은 기술을 토대로 한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과학과 ICT가 우리의 상상력을 현실화시키고 있고, 그 가능성과 속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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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상이 산업과 먹거리, 일자리를 만들 때 그 기반인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함께 느꼈다"며 "일정한 속도와 초저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5G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지우는 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 속에서 관련 서비스와 기기가 다양하게 쏟아져나오고 있다"며 "기술과 시장 수요가 함께 매우 빨리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서 정부가 실패의 어머니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하게 등장하는 신사업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