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 개발사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지상파,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포털 등 플랫폼사와 한 자리에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스마트미디어는 OTT, 디지털사이니지, 실감미디어, 소셜미디어 등 미디어와 ICT 인프라가 결합해 시공간과 기기 제약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융합적, 지능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발전 중인 매체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개발사는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신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플랫폼사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상용화 가능성을 판단해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상호 협력을 통해 최종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우수 컨소시엄을 심사, 선정해 최대 1억원까지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9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총 20억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일정과 함께, 성공한 선배 창업가가 창업 성공사례 특강을 실시하고, 개발사가 특성화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창·취업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또 개발사의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투자유치 전략 강연’과 ‘우수 개발사 투자유치 시연회(데모데이)’를 진행하고, 개발사가 플랫폼사와 직접 만나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미팅 부스를 운영, 개발사와 플랫폼사 간에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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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개발사, 플랫폼사, 투자사, 성공창업가, 중국진출 1인 미디어, 이용자 대표 등과 함께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의 창업, 성장 및 협력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유영민 장관은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기반한 스마트미디어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사례"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창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사고나 행동이 유연한 젊은이들이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를 바라며, 과기정통부도 창업, 글로벌 진출 등의 기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