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은 상용화를 위해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히 세계 최초 출시에 집중하지 않고 진정한 가치를 줄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있어서 성능과 내구성을 안정화해야 하고 상용화 시점은 다양한 유스 케이스가 마련되면 별도로 공개하겠다"며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9 등 플래그십 모델의 롱테일 전략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노트9에 대한 질문에는 "갤럭시노트는 충성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며 "기본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노트만이 갖는 고유한 가치인 S펜을 발전시켜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 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동시기나 생산 제품, 생산량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올해 D램 20%, 낸드 40% 성장 전망"2018.04.26
- 삼성電 "1분기 LCD TV 판매량 20% 후반대 감소"2018.04.26
- 삼성 폰 판매량 줄었지만 매출·이익 늘었다2018.04.26
- 삼성電, 1Q 또 최고실적...반도체·폰 날았다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