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게임사인 텐센트가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중국 두뉴스는 텐센트가 포트나이트 중국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정식 서비스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포트나이트는 정해진 공간에서 한 팀만 살아남을 때까지 이용자 간 경쟁하는 배틀로얄 방식의 슈팅 게임이다.
서양 애니메이션 느낌의 그래픽 스타일과 건물이나 바위, 나무 등 게임 내 오브젝트를 파괴한 후 이를 통해 얻은 재료로 건물을 짓거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나이트는 게임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낮은 사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낮은 접근성과 독특한 게임성 등의 강점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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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중국 내 포트나이트의 e스포츠 및 방송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1억 위안(약 17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포트나이트 대회를 비롯해 게임 영상 등 콘텐츠 제작자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반면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역시 텐센트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지만 판호 등의 문제로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