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개인정보보호솔루션, EU주요국 개인정보 지원

GDPR 시행 맞춰 DLP-DB접근제어 솔루션 새버전 출시

컴퓨팅입력 :2018/04/23 21:39

소만사는 다음달 시행되는 유럽연합(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에 맞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만사는 프라이버시아이, 메일아이, 서버아이 등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과 디비아이 등 DB접근제어 솔루션 새 버전에 유럽 주요국가 개인정보 패턴을 추가했다. 추가된 개인정보 패턴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의 개인식별정보, 운전면허번호, 휴대전화번호, 여권번호 4가지다.

소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업들이 PC, DBMS, 파일서버에 방치된 EU지역 거주자 개인정보를 검색, 삭제하고 USB저장장치에 복사, 출력, G메일 등 인터넷을 통한 외부 반출시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만사 로고

GDPR은 2018년 5월 25일 EU 지역 28개국에 적용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이다. EU 거주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그들이 다루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수집, 저장, 활용, 관리, 보호할 의무를 지우고 있다.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기업은 세계 매출 4%를 과징금으로 부과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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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R 조항과 적용방식에 따르면 현지 법인이 없더라도 직접 EU 거주자를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적용 대상이 된다. 그리고 적용 대상 기업에게 명시적인 개인정보 삭제권으로 정보주체의 '잊힐권리'를 보장하고 기업의 프로파일 활용에 따른 안전조치와 보안조치를 부과하고 있다.

소만사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일훈 부사장은 "소만사는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GDPR 대응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필수였다"며 "GDPR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충족하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